강 한줄기 눈물을 모아 바위를 깨고 산비탈도 건너 너와나는 이자리에 다시 섰네. 잊혀진줄 알았건만 헤어지면 끝인줄 알았건만 하늘이 내린 눈물로 너와 나는 그 먼길을 돌아 다시 이 자리서 마주섰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