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대가 참으로 보고 싶습니다
참고 참다가 나는 그대에게 전화를 합니다
어렵게 누른 후 끊기가 부지기수이지만
오늘도 전화를 합니다
쿵쾅거리는 내 가슴이 내 혀로 전이가 된 듯
내 언어들이 마구 춤을 추며 뱉어집니다
애기가 길어지면 긴 파도가 잔잔한 물결로 변해갑니다
그대의 음성은 참으로 부드럽고
내 애기를 한알도 흘러 듣지 않습니다
긴 통화가 끝나면 전화한 것에 대해 후회를 합니다
글로 가장된 순수한 우정을 나누어야 하는데 말입니다
오늘을 보내는 끝자락에 꼭 그대가 있습니다
그대을 얼굴이, 그대와의 추억이 있습니다
나와 만남을 그렇게 어려워하는 그대에게
내가 즐거울때 제일 먼저 재미있는 애길 해주고 싶습니다
그대가 힘들다고 내게 전화주길
그래서 만나자고 애기하길 오늘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