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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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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순간의 사랑이 영원의 눈물로.


BY 은빛슬픔 2001-09-04

내 인생의 시간 중에서 당신은
순간에 지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이 남긴 여운은 영원을 끌고 갈만큼의 힘을 가진
눈물이었습니다.
흘려도 흘려도 마를 수 없는 샘을 만들고 산
그것은 아픔으론 표현할 수 없는 고통이었습니다.
당신은 늘 내게 웃음이었는데
당신을 떠올리며 살아야 하는 온 시간들은
어찌 다 슬픔으로 물들어버렸는지...
다시 만날 기약이 없기에 더욱 가슴 아픈 것임을
난 알고 있습니다.
어떤 모습으로 어떤 사랑을 갖고 우린 다시 만날까요.
미워나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닿을 수 없는 당신에 대한 기억을 마음으로 붙들고 있는
이내 심정을 아시나요.
늘 그리움으로 밖에 채울 수 없는 이 사랑은
언제쯤이나 당신에게 줄 수 있을 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