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39

구 월 엔........


BY 등 꽃 2001-08-31








구 월 엔.....


싱그러운 바람은

열려있는 바다 빛으로

꽃구름 만들고

가을을 내려놓고 길 떠납니다


가을여인!

코스모스!

하늘의 향기 들꽃 향기로

웃는 낮으로

꽃 길을 만들고

실날같은 그리움은

내몸을 휘감아

몸살나게 합니다


구월엔

풀잎처럼 내안에 흔들리는

조금만 생각들을 쓰다듬으며

달콤한 포도알 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향내나는 구절초처럼

밝은 웃음을 선사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


구 월 엔........


구 월  엔


싱그러운 바람은 열려있는 바다 빛으로 꽃구름 만들고 가을을 내려놓고 길 떠납니다 가을여인! 코스모스! 하늘의 향기 들꽃 향기로 웃는 낮으로 꽃 길을 만들고 실날같은 그리움은 내몸을 휘감아 몸살나게 합니다 구월엔 풀잎처럼 내안에 흔들리는 조금만 생각들을 쓰다듬으며 달콤한 포도알 처럼 따뜻한 마음으로 향내나는 구절초처럼 밝은 웃음을 선사하고 먼저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