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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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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석표 한장


BY 행복예감 2001-08-06


자리 매진
입석 표 하나

서둘것 없는 느린 걸음으로
오른 12호 열차

와글 짜글
와글 짜글
침묵을 깬다.

울보 아가 울음소리 등에 업고
멀어져 가나 했던 아줌니

되돌아와 자리 내라 하는 소리에
서너번을 요리 옮겨
조리 옮겨 앉은 다음에야

철길을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