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우고 또 지워도 아주 다 지울 수 없는 맘 한켠 불에데인 상처처럼 멍울져 남아있는 그것 때문에 무수한 날들을 별을 헤다 보내고 어제도 오늘도 툭 털지 못하는 바보 현실에 동화되어 접어 닫은 마음 이건만 싸아한 통증으로 툭툭 쳐대는 미련 때문에 내일은 맘아파 울고 섯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