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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련


BY 행복예감 2001-08-06

지우고 또 지워도
아주 다 지울 수 없는

맘 한켠 불에데인 상처처럼
멍울져 남아있는
그것 때문에

무수한 날들을 별을 헤다 보내고
어제도 오늘도 툭 털지 못하는 바보

현실에 동화되어
접어 닫은 마음 이건만

싸아한 통증으로 툭툭 쳐대는
미련 때문에
내일은 맘아파 울고 섯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