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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 근 길


BY 등 꽃 2001-08-01

출 근 길출 근 길





































































































































출 근 길


빛을 따라 찾아 온 새벽
햇살이 숨 찬듯고개를 든다

금강물 위에 
하늘이 내려와
강을 가득 메우고
바다가 되는 강

맑은 하늘이
몽실몽실
구름밭을 만들고

마음따라 달리다보면

보라빛 무궁화꽃
하얀 망초꽃
노란 달맞이 꽃
올망 졸망 들꽃들이
환한 웃음으로
아침 인사를 한다

살랑 살랑 펼치는
초록빛 축제에
어제도 내일도 아닌
오늘을
소중하게 맞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