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작가

이슈토론
고등학교 축제에서 섹시 댄스 공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배너_03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158

테두리와 인연


BY j3406 2001-07-14

테두리와 인연
~~~~~~~~~~~~~

테두리 안에
깊이
머물다 보면

경계도 한계도 없이
허물어진
벽 때문 에

자칫 잘못으로
존경심이 없어진다

TV 에서 본
어린 청소년들의

"왕 따" 라는
말을 실감케 한다

사람들은
묵은 것을 떠나

새로운 신비로움에
새것을 좋아한다

앞으로 돌려라 앞 테를 보자
뒤로 돌아라 뒤 테를 보자

참으로
감미로운 새것의 찬미다

새것만 보면
묵은 것은 지겨운 듯

징그럽게
집어던지는

야멸 찬
살 쏘이는 솜씨에

어쩐 줄
모르고

혼탁한 분위기를
그냥 스쳐 접어간다

테두리. . .
너무 오래도록

미련을 갖고
정착하지 말자

테두리라는
인연의
역겨움을 버리고

서로
기억하며 찾아주며

귀함을 위해서
얼른 발을 빼자


2001 . 7 .14 .
예당 장경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