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새벽
첫닭이 울때
귀창 찢어지는
탄생의 울부짖음 속에
한 생명이 빛을 보았다.
어미 뱃속을 나와
처음으로 빛을 보았다.
나를 내려다 보는
수많은 눈동자들....
탄생의 기쁨은
온방에 가득하고
살이 찢어지는 고통속에서도
어미는
웃음이 가득 고여있다.
우리가 맺은 인연은
길고긴 잉태의 시간을 지나
오늘 기쁨의 빛을 보았다.
당신의 눈과 내눈이 마주치고
당신의 사랑이
나를 감싸 안을때
당신을 의지하고 꿈속으로 들어간다.
추운 겨울이나
햇??따뜻한 봄날에도
나는 당신의 품속에서
고히 잠들수 있다
당신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내가 의지하는
포근한 안식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