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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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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 미


BY 등 꽃 2001-07-12


매    미




개울가에 달 맞이 꽃

노란 잎 열어

달 맞이 할 때면


뜸부기 울고

뻐꾸기 노래소리 골짜기마다

메아리 칠 때면


물총새 바삐 바삐

징검다리 건너 뛸때면


동네

사내녀석들 발가벗고

둠벙에서 멱 감고

검정 고무신 가득 

다슬기 잡아

맨 발로 절룩이며 

돌아 갈때면


가슴속에 묻어둔 

그리움 때문인지

들키고 싶지 않은 

아픔때문인지


넌 노래 부르다가

슬피 울다가

통곡 하는구나

논두렁 미루나무 꼭대기에서......


그립다 울 수 있고

아프다

통곡 할 수 있는 너는

짧은 생이지만

행복 하구나

행복 하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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