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오늘처럼(작은영혼) 어제도 그랬던것처럼 오늘도 여전히 하늘은 푸르다 눈을 들어 하늘을 보기 부끄러워 떨구어지는 고개에서 삶의 고단한 무게를 느낀다 내곁엔 늘 세상을 잊기위한 한잔술이 있고 폼나는 연기가 장막으로 가리워질 한개비의 담배가 있다 떨구지 못하고 삶의끝까지 가져가야할 시인의 꿈도있다 어제도 그랬던것 처럼 오늘도 여전히 내삶은 암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