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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바람에 향기 싫어...
BY wynyungsoo 2001-05-11
춘 삼월
봄 향기 노래되어
실 바람에 싫려
푸른 광장 어귀에
아지랭이 미소
수줍은 손 짖으로
환한 미소 부르네
분홍 꽃 진달래
화사한 눈웃음 치고
노오란 꽃 개나리
새각시 치마자락
실 바람에 열리니
다소곳이 여미는
새각시 몸 짖은
천상 여인 상이라
아릿다운 자태가
꽃 미소 즈려밟고
겸허함에 조심스레
푸른 옷 갈아입고
따스한 햇살아래
너울너울 춤 사위가
온 대지 온 산하가
푸른 물결 출렁임에
녹색 미소의 눈 빛이
냇물에 선율로 이어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