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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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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 꽃 여행


BY 무언..... 2001-04-12

배 꽃 여행


향기찐한 내음에

하얀소복을 입은듯

흰 백옥의 여인아~~


너는 알수있으랴

아름다움보다

깊은 내음이 가득한것을


감미로운 선율

감미로운 음율

넌 이렇게 내 곁을 지나치는구나


어느 봄날 아득히

내 마음지켜주던 너의자태가

싸리꽃 눈망울 만큼이나

아리도록 꽂아 주던네가.


두 눈으로 바라보지못하고

두 눈을 꼭감고

먼 향해를 시작하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