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의 뒤안길에서 만난 사람 뒤안길로 떠나야하리 시간의 징검다리 밟고 온 사람 그 다리 밟으며 되돌아가야하리 돌아보지 마오 모든것 헛된일이니 옷매무새 고쳐 입고 곧장 가오 미련없이 모락 모락 하얀 쌀밥 앉히운 당신의 뜨락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