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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281

나의 아버지,,,,,,,,,,


BY 제이 2001-03-29

앙상하게 말라버린 손가락 사이에
하얀 담배 한개피

무엇에 시선을 두고,,,
어디를 바라보는지 하얀 연기를
거슬러 아버지가 그곳에 있다

어릴적
두툼한 손으로 엉덩이를
두들기며 우리 막둥이,,하시며
좋아하던 아버지,,

하지만 지금은
아무것도 할수없는 노인이되어
내가슴을 아프게 한다

영원할것 같았던 젊음과
사랑과,명예와,돈,
한낱 물거품이 되어버린 지금
아버진 무슨 생각을 하고 계실까?

이젠.....
편해진 아버지를 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