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나를 흔드네요

조용한 창문을 두드리듯

내마음을 두드리네요

더이상 흔들리지 않으렵니다

자꾸만 나를 흔드네요

닫혀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보라고

자꾸만 나를 두드리네요

순간의 달콤함보다

오랜세월 아픔으로 다가올것이

너무나 두려워

이제는 흔들리지 않으렵니다

작지만 소박한 내안에서

이만큼의 행복으로

만끽하며 살으렵니다

나를 흔들지마세요

내마음을 두드리지 마세요

자꾸만 자꾸만 흔들려서

추스린 내마음 모두

잃어버릴까 두렵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