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초록에 묻혀 수줍은 듯 숨어 있는 지난날의 내 정열처럼 이제는 파묻혀 빛을 발하지 못한다 하여도 지지는 말아라 지는 모습 보이지 말아라 정지된 화면처럼 나 너를 거기에 멈추어 놓으리라 사랑의 시작이 아름다왔다면 사랑의 끝도 그리하고 싶어라 2001.3.18. -오동도에 다녀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