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린 가슴으로... 봄은 왔어도 겨우내 얼어 붙은 들꽃의 주위엔 해가 비치지 않는다 시린 가슴에 빗장을 채워 보는 들꽃의 곁에는 그가 보이지 않는다 그대 떠나간 세상의 아무 곳도 들꽃의 마음을 다시 채울수 없음에... 시린 가슴으로 세상을 등지고 잎을 떨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