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스런 소녀야 ! 스쳐간 세월만큼 때묻은 내가 싫어져 바람에 가슴 열고 나뭇잎처럼 흔들려도 고운 웃음 머금고 바라봐 줄 내가 아는 한 소녀 있다 때로는 나이가 주는 쓸쓸함에 작은 한숨 흘려보내면 커피 향 머금고 아침 햇살로 달려오는 사랑스런 한 소녀 있다 너는 내가 찾고 싶은 바다 향기로운 꽃 만발한 정원 새소리, 물소리, 바람소리 들리는 깊은 산 속 오솔길 하얀 뭉게 구름 떠있는 여름 하늘 소녀야 ! 내가 네가 될 수 있게 영원한 소녀로 거기 있어 주겠니? 사랑스런 나의 소녀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