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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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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소리


BY mujige.h 2001-03-03

당신 오실것 처럼 내리는 비

괜시리 내다보는 마음

길게 줄이은 빗줄기 같다

지루한줄도 모르고 서서 망연하여

하늘은 언제 개이려나....

어두움 덮혀가는 저녁

기척없는 문을 바라보다

돌아서며 내 쏟는 한숨자락

비소리 보다 질척이고

아마 하늘 개이고도 오늘은

밤새도록 가슴에서

비오는 소리 들릴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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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송.....홍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