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미를 떠나 불안한 사람들아 아비를 멀리하여 불안하 사람들아 집을 떠나온지 얼마이더냐 돌아가자 양심이 부르는 고향 소박함이 부르는 네 집 여기 놓인 욕심의 그릇을 버리고 돌아가자 버리자 돈을, 욕심을, 사랑의 소유를 .... 아버지 집에는 가볼만 하도다 평안한 방과 그리운 얼굴과 아름다운 노래와 네 마음이 쉴만한 솜이불 있으니 가보자 불안한 사람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