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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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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조금 새로운 것..


BY 수지 2017-04-14

봄빛이 하늘하늘 춤을 추는 날에 갸름한 얼굴에 하얀 미소 아름다운 사람 그대는
반짝이며 갓 피어난 꽃들이 저요 저요 유혹하여도 조금은 새침 하게 바라보다가
봄빛 하루해는 짧기만 하니 짧은 봄빛 지기 전에 꽃잎마다 입 맞추며 사랑하니까
보고 싶을때 볼 수 없고 가고 싶을때 갈 수 없는 가련한 마음을 달래 보았습니다

긍정과 부정이 이데올로기인 세상 행복해서 성공할수 있다는 긍정에너지는
앞만 보고 달려가지만 주입된 긍정 이데올로기의 맹목적인 믿음에 따라갈때
반론을 제기하면 자칫 부정적이라고 비판을 받으수 있으니 참 세상 살이는
점점 힘들어지고 나이 먹는 준비는 하지도 않았는데 세월은 빨리도 지나 갑니다   

시간은 비용이기 때문에 기다릴 줄 모르는 조급증.. 무엇이든 앞당기고자 하는
욕망이 지배적인 활동적 삶 중심의 가치관속에서 속도에 대한 신앙은 탄생합니다
좀 멈추고 생각하며 사색적 삶 중심의 가치관으로 향기 있는 시간으로 바뀌어 주면
자기 안에 머물며 진리에 대해 사색하는 진정 아름다운 인생이 꽃피어 날거에요

나를 잊고 바쁘게 살다 문득 돌아보면 열심히 뛰었는데 이제껏 무엇을 했나 싶어요
미워서 화사나서 창피해서 솔직하게 말하지 못하고 후회한 일이 얼마나 많았는지
너무 솔직하게 말해서 나중에 알고보니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진 않았는지..
이 시대의 청춘은 아프고 청춘 아닌 사람은 아플수도 없으며 모든 세대가 사춘기입니다

나의 잘못을 말하는 자가 나의 스승입니다 힘들다고 지친다고 포기하면 편해집니다
포기하면 점점 아무리 쉬운 것들이라도 할수가 없게 되니 어제와 같은 일을 하며
내일도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오늘 조금 새로운 것 조금 다른 것을 찾아내는 그곳에는
사랑과 신뢰 믿음 미래도 있고 우리가 앞으로 겪을지도 모를 모든것이 담겨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