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서 나뭇가지에 산들바람은 해묵은 겨울벽을 허물어 봄을 실어 나르고
봄을 부르는 마술의 입김을 들판에 새겨넣어 귀볼을 스치는 봄볕에 아지랑이 춤을 출때
분홍빛 진달래 피고 개나리가 웃음짓는 세상으로 시름 달래줄 로맨틱한 봄이 돌아옵니다
삶이란 바다를 건너려면 꿈에다 날개를 달고 나는 순간 특별한 우리들이 되는 겁니다
가장 행복한 순간 곁에 있는 사람으로.. 힘들고 지칠때 곁에 있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세상에서 그대만큼 멋진 사람을 본 일이 없었으며 그대만큼 나를 행복하게 한 이도 없었어요
부드러운 당신의 아름다운 삶에 필요한 영양소가 듬뿍 들어있는 종합 비타민이 되고 싶고
그대만을 진정 소원하고 행복할수 있어 다음에 오는 사랑에게 나침반이 되면 좋겠습니다
답이 없다는 노답이 활개치는 세상에 비난 받는게 칭찬 받는 것보다 안전할수가 있어요
비난은 언제든 노력여하에 따라 칭찬으로 돌아 설수 있지만 칭찬은 마음을 들뜨게 하니
긴장이 늦춰지고 마음의 시야가 흐려져 더 아름다운 보석을 얻으려는 욕망이 앞서 가기에
금빛 알맹이만 냉큼 받아 쥐기를 원하지만 빛을 얻으려면 그림자도 받아 들여야 합니다
어딘지도 알수 없는 허허벌판에 내던져져 헤매다가 뜻밖의 아름다운 꽃들을 발견하고
길을 잃은 사실도 모른채 이름 모를 꽃들로 한 올 한 올 엮어 만든 소담스러운 꽃다발로
아무리 힘든 순간에도 사랑 넘치는 당신의 이쁜 가슴속에 조금이라도 온기를 불어 넣을수 있는
마음의 빈자리가 있기를 간절히 소망하며 연분홍 봄바람이 향기로운 행복한 봄날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