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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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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설거지


BY 들꽃 2001-02-04

널부러진 삶의 부서러기를
씻기려 하시는가

?b어놓은 탁한 공기를
씻어내려 하시는가

하늘 문을 활짝 열고
비 설거지 하시려나 보다.

쌓여있는 먼지를 씻겨내 듯
들러붙은 밥 찌꺼기를 씻어내 듯
하늘 문은 닫히지 아니한다.

아마...
비 설거지 하실것이
너무 많으신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