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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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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안의 또 다른 나★♡♣


BY 파랑새 2001-01-27

*****내 안의 또 다른 나*******


*글. 파랑새*

"마음이 좀 그래.우울해"

네가 그런단 말야?

주위에서 그렇게 말합니다.

왜냐고 묻지 않습니다.

그게 제모습이었으니까요.


"여행가고 싶어"

누구? 네가 그렇단 말이지.

주위에서 그렇게 말합니다.

왜냐고 묻지 않습니다.

그게 제 모습이었으니까요.



"많이 울어서 눈이 부어있어"

눈에 먼지 들어갔니?

주위에서 그렇게 말합니다.

왜냐고 묻지 않습니다.

그게 제 모습이었으니까요.



"술에 취해보고 싶어"

하하하 웃습니다.

주위에서 그렇게 웃습니다.

왜냐고 묻지 않습니다.

그게 제 모습이었으니까요.


하지만 보여줄수 있는 마음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닫아놓은 마음의 문을 내보이기는

그리 쉽지 않습니다.


아픔도,외로움도,기쁨도

내 보이지 않는 마음이

훨씬 강하다는걸

아는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그러나 괜찮습니다.

단 한사람,나를 이해해주는 단 한사람,

그대만 있으면 나는

세상의 그 무엇도 두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