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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에게...


BY 철부지 모모 2001-01-22


아가에게...


아가의 눈은 너무나 맑아요
그래서 늘 두려워요
나의 욕심 들킬까봐.......

아가의 마음은 너무나 고와요
그래서 늘 마음이 아파요
나의 상처 보일까봐.......

아가의 손은 너무 작아요
때묻은 욕심들을
잡고 있지 않아서.........

아가의 몸은 너무 작아요
보이지 않지만 날개옷을
입은 천사니까요

질투와 욕심으로 가득찬
세상에 물들기 싫어 을음으로
발버둥치는 아가를 보며
가슴 시리도록 아파옴은
아가를 기다리는 세상에
우리의 죄가 너무 많은 까닭입니다


새해에는 아가처럼 맑게 살고파서...

"시쓰는방 님들 새해 福 많이 받으세요"

~ 철부지 모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