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 287
봄은 오리라
BY 박동현 2001-01-18
오랜만에 보는 밝은 햇살이다.
해바라기하고 있던 거실문을 여니
먼데 하얀 산이 드문 드문 흙빛이다.
이젠 눈도 녹고.. 가슴속 얼음도 소리를 내며
깨어질때가 됐는가.
햇살이 참좋다.
오랜 만에 해바라기 한다.
마음껏 있는대로 이햇살을
받아 마시리라.
관절 속으로 혈관 속으로
더운 햇살이 지나간다.
하나씩 떨어져 나가는 얼음 조각들...
봄은 오리라 봄은 곧 오리라
봄은 오고 말리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