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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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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선일미


BY 모야 2000-12-21

다선일미

가만히 녹차향을 안고 앉으면

천년전부터 살아온 옹달샘이

성냥팔이 소녀에게 나타나듯

내게로 오고 양손으로 잔위에

물 가득 채우면 찻물을 같이 마시러

금강산의 비룡 폭포가 살짝 다녀간다.

수 천년을 살아온 내 친구 녹차는

나를 나보다 더 잘안다는듯

온갖 맛과 향으로 나를 채운다.

아리도록 고운물빛 네가 좋다.

늘 아름답고 은은한 너를 키워준

이땅이 좋다.

사랑한다.

영원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