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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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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나무


BY young 2000-11-29

겨울나무

푸르던 청춘의 꿈도
화려한 단풍의 겉옷도
이젠 나의 것이 아닙니다.

벌거숭이 빈 가슴으로
쳐다보는 하늘은
희뿌연 회색 빛 하늘

마른 뼛속 시리도록
바람이 또 차가운 것이
아마도 첫눈이 오려나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