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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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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BY 박동현 2000-11-18



춥다!

문틈으로 스미는 바람이

매일 더강해지고

가난한 마음엔

불지필 기름 한방울 없다.



춥다!

긴긴 겨울밤 깊어가니

언제 새벽이 오려나

언제 봄이 오려나...



춥다!

언제 해가 뜨려나...

언제 그대 오려나....

어지러운 문풍지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