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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가을


BY 까미 2000-11-17

생명을
가진 순간부터
이어온 인연
이제는 버려야 할 시간

이별이
슬퍼서
몸단장을 한다

아름답게 기억하고 싶어서
아름답게 기억되고 싶어서

마지막 힘을 다해
내게서 멀어져 가는
작은 낙엽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