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아침 떠오르는 햇살을 맞으려
창문을 열고 내 마음을 열면
눈앞에 보이는 모든것이
사무치게 아름답다
아 !
눈뜨고 저 모든것을 바라볼 수 있음이
눈물 겹도록 감사하고 기쁘다
아직 꿈꾸는 아이와 남편의
보드라운 엉덩이를 두드리며
나는 다시 입이바쁜 참새가 된다
얼룩진 앞치마를 목에걸고
새로운 날의 일기를 시작 한다
사람들은 무의식 속에
그게 뭐 그리 아름답냐고
핀잔 할지 모르지만
나에게는 그것이 전부이기에
그것이 가슴저리게 아름답다
이모든 것 이........
~~햇살 눈 부신 어느날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