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가라오케에 갑니다. 무딘 초성이 지난 세월을 잘 만나 이제는 그런대로 들을 만 하답니다. 여기서 아직 다 배우지 못하고 떠나는 한 곡이 있습니다. <사랑을 위하여> 언제가는 배워 일만 쫓았든 남편을, 남편의 시간을 이해해준 사랑하는 한 사람을 위해 노래부르고자 합니다. 1999년 2월 자카르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