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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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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금은-


BY sopia 2000-10-23

여러날 그대 집앞을 서성이며
그리움에 밤을 지새웠던....
무작정 보고픔에
새벽을 달려가던 나는
배고픔도 눈물도 말라 버렸던...
당신의 목소리로
나는다시 살아나고
당신의 모습으로
힘이 되었던 지난날
재회의 약속을 기다리며
뛰는 가슴 누르며
밤하늘의 은하수를 보았죠.
우린 영원이라고 말하던
심장이 멎을것 같았던
하이얀 진실을......
나는 잊지않았죠
당신의 슬픔은 나의 고통이었고
당신의 기쁨은 곧 나의 즐거움이었죠.
하지만,
이제는 힘이 들어요.
난 지치고 포기하고 싶은걸요.
왜냐고 물으신다면
그 꿈속의 이야기를 다시
들려주고 싶어요.
진정으로 사랑하는 만큼, 더 가까이 다가 설수록
고통으로 파고드는 외로움은 오를수 없는
높다란 산맥으로 서있어서
나의 여린 살 속으로
파고들어요.
.............
..........
그래도 지금은
당신을 향한 눈물의 기도로
밤을 지새우는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