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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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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라만 보시오


BY 진 유니 2000-09-30


가슴 찡한 감동적인 사랑
달콤한 유혹의사랑
인간 이기에
세월의 무게만큼
내려않은 시간
미묘한 순간 ! 순간들...

뭇사람들의 발길에
밟히고 찢겨도
길가에 민들레는 제몫을 한다오

시련의 길이 멀다해도
눈감으면 사라지는
짧은 고독과 아픔을
토악질 하는 지금 순간

상처가 아무리 깊어도
시간이 지나면 아무는 것
방관만이 치료의 특효 인것을...

가슴에 담은 상처
허공에 달아놓고
구경이나 할것이지
소중한 보물인양
삼켜 버렸소

언제까지 그렇게 아파 할꺼요 ?
그저
바라만 보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