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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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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면 밤마다


BY klouver 2000-09-24


밤이면 밤마다


지우개로 지운다
잘못 쓴 시간들
잘못 한 생각들...

진하고 굵은 펜으로
진실을 고백하는 손
일기장 한 구석으로
부끄러운 때가
꾸역꾸역 밀린다

드러나는 속살
그러나 보이지 않는
투명한 양심
꿈틀거리고 있다
대체 뭘 하는 것일까?

창문까지 찰랑대는
출구도, 입구도 없는
가슴속 눈물
흘러가고 있다
맑은 영혼의 나라

일기장 얼룩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