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포기하지 않는 사랑</u>
우리는 젊고
건강합니다.
머나먼 미래가 있고
꿈이 있습니다.
삶은 개척함에 따라
어렵고 쉬우리라
여깁니다.
저에게 내린
이 시련은 견디기
힘겹습니다.
어느 시집에
‘사랑합니다’라는 말은
하늘에 조용히 퍼지는
노을빛 이라고
그리고
자기를 내어 주려는
거라고 씌었더군요.
이제는 그 뜻을
이해합니다.
내 모든 것을 다 주며
살아가야 한다는 걸 알지만,
그리 되지 않는 내가
원망스럽고 책망합니다
생명이란
언제까지나
이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면서도
은연중 우리는
영원히 살아가는 줄
착각하며,
혜성처럼
잠시 반짝이는
시간의 소중함을
잊어버렸습니다.
이제사 뒤 돌아보며
간구 하옵니다.
젊고 건강한 저에게
꿈과 희망을....
그리고
사랑을 포기하지 않는
힘을 주소서
젊은 어느날 …..
연이가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