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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토론: 임산부 배려석에 임산부 여부를 감지하는 센서 설치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시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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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향기

BY 박동현 2000-09-20

[슬픈 향기]

애써 기억하려 해야하다니
벌써 그리 오래전의 일이었던가
찰나에 불과한 인생에서
너의 기억은이리 쉽게 잊혀질일이었나...
아...
도무지 기억해낼수 없다.
담장밑에 귀뚜리 울음소리에
가슴이 져려 오기는해도
저만치 네가 서있는것같아
돌아다 보지도 못하지만
기억해낼수가 없다.
도대체 남아서 가슴 밑둥을
헤집어내는건 그건 무었이란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