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님 안녕 올해도 다시 찾아 왔군요 당신이 내게 올때는 언제나 한웅큼의 쓸쓸함과 외로움을 달랠 또 한웅큼의 화사함을 함께 가져 오더군요 올핸 또 무얼 가져왔나요? 난 가을님 한테 아무것도 줄것이 없는데... 가을님 ...다음에 오실댄 그냥오세요..빈손으로.. 그래도 난 가을님을 반길겁니다.. 가을님이 내게 준 쓸쓸함과 화사한 웃음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