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녀린 그녀의 어깨가 들석인다. 그곱던 얼굴이 세상사에 시달리며 얼굴가득 설움이 뚝뚝 떨어진다. 항상밝은 미소를 가졌던 그녀가 초최해진 얼굴로 나의 가슴속으로파고든다. 설움으로 펑펑 한없는 눈물만...... 이세상 모든 희망을 꿈을 다버리고 싶단다. 아! 가슴이 져며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