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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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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달


BY 박동현 2000-09-13


< 새벽달 >

첫 닭이 울때 일어나

새벽달을 보았다.

얼음칼이되어 가슴에 꼿힌

너의 시선처럼

멀리서 냉소하듯 바라보는..

등을 돌리고 서서 대나무숲의

바람 소리를 들었다.

한떼의 아우성으로

질책하는 너의 목소리,

아...

허무한 인생이여

어찌 모든게 너로 인해

내겐 눈물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