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그길을 가려하녜 누가 잡아서도 밀어서도 아니고 더.더구나 가고 싶지않는데도 가려하녜 그 길엔 가시밭길이 널려있고 무서운 들짐승이 날뛰는지 알면서도................ 나 좋아하는 진달래 꽃하나 꺽고싶어 가려하녜 그 꽃 얼마못가 시들지 알면서도 ........ 차라리 그길이 사라질동안 나 앞못보는 소경으로 살았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