쪽빛하늘에 머무는 흰구름 어머님 젖무덤같아서 그속에 얼굴을 묻고 울고싶으라 잊을수없는 내사랑은 가슴언저리에 상채기만 남기고 소리없는 이슬비로 흘러내리네 차마소리조차 낼수없는 그리움을 봉선화꽃잎에 물래 감추러어두고 먼 ㅡㅡ훗날 아슴한 기억자락을 들추고 만나보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