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생각하면 친구야, 너를 생각하면 하염없이 눈물이 흐른다. 서로를 감싸주고 소리없이 내겹을 지켜주던 넌 내게 있어 유일한 안식처 이자 기다림에 공간이었는데.... 끝없는 시간의 흐름속에서 조금씩 우리의 침묵은 길어지고 알 수 없는 답답함에 혼자 울어야 했지 마음을 가리운 그늘을 경쟁 아닌 넉넉함으로 거둬보자 너와 나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