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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조회 : 309

아롱이


BY 천사 2000-08-21





그제만 해도
예쁜눈 반짝이며
날 따르던 아롱이
하늘나라
그렇게도 가고 싶었나.

어제만 해도
하- 얀 꼬리 살랑대며
날 따르던 아롱이
하나님 곁에서
그렇게도 귀염 받고 싶었나

산 등성에 소-복이 자리잡은
아롱이 의 집
그리워 바라보면
내 눈가엔 어느새
이슬 맺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