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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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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눈물


BY aurora-s 2000-08-14




삶의 의미



차창밖에 흐르는 초록빛 시야
사뭇 몸부림치며 막바지에 이른
계절의 여왕 5월…

때늦은 여행 길에 넓은 하늘처럼
가슴 가득 조용히 퍼지는 믿음.

서러워 아파하는 내 사랑이여
그대 햇살에 부서지는 은빛 눈물마저 사랑하고

맞닿은 우리 인연, 생명 소중히 감사히 여겨
가득찬 포근한 사랑에
진실한 삶을 눈빛으로 깨닫고

이제,
이어나갈 수많은 날들을 정성으로,믿음으로
영혼까지 사랑으로

언젠가 돌아오는 우리의 마지막 목숨까지
5월의 싱그런
그런,
삶의 의미 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