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오는 빛 휘 감아 내린 창가엔 잠시 틈이 마련된다 시간은 모두 일깨워주고 가린세월 날 비켜간다 거칠어 무심한 저 쪽에선 바람마저 더해서 노래한다 날 아는 너에게.. 사랑하나 아는 너에게.. 들어오는 햇살엔 내 눈이 떠진다한다 지나치는 바램또한 오직 내 곁에 있다한다 조용히 떨어지는 햇살소리 바람이 노래하게 한다 날 아는 너에게.. 사랑하나 아는 너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