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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나 더 담아


BY 키키 2000-07-25



사랑하나 더 담아



긁어 내리빗는 가닥에

떨어지는 눈망울..

가득담아

그대에게 보내리..



사랑하나 더 담아

띄워 보낸들

받지못함을

어이 모르겠나



몸이 성해

다가갈수 있어도

깔아논 장미

까시만 보인다하지


부스러기 남김없어

백사장이 된다한들

막아진 공허속에

어찌할수 없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