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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 1,087
비오는 창가에
BY 이세진
2000-07-11
비오는 창가에
창문을 타고 내리는 빗줄기
속옷입은 쌕시한 내몸을
힐긋 힐긋 훔처보고
흠모에 움튼사랑
사색에 잠겨 창가를 서성인다
뜨겁고 진한 커피향이
잔잔한 가슴 술렁이게하고
연민의 그리움이
스물대며 올라온다
죽도록 사랑했던 그 옛날은
빗줄기돼어 내앞에 다가서고
추억은 숨쉬면서 뇌리를 스친다
아름답고 소중한 추억이여라
고이접어 가슴깊이 숨겨놓고
비오는 창가에서 다시 볼때면
색다른 향수돼어 가슴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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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올라온 댓글
비쌋던만큼 보람이 있었을겁니..
그 경기있던 상암경기장에 우..
그시절도 그리웠고... 한마..
오랜만이네요.ㅎ 잘지내시나요..
사랑하고. 또사랑했죠 나에게..
노래 꼭 한번 들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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