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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에게 남학생 방을 쓰지 못한다고 한 학교의 방침이 차별행위라고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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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도 말 못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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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BY nalasam 2000-06-15

모자를 눌러 쓰고
허름한 소매 짧은 옷을 입고
두 손을 바지주머니에 넣은 채
건물 벽에 기대어 서 있느 남자의 모습.
'구직'이라고 쓴 종이가
허리춤에 묶여 있다.
그 남자의 어깨 너머로 악수하는
양복입은 두 남자가 보이고
다른 사람들은 바삐 오가는 데
'구직'만 고개 숙이고 서 있다.